2절
갈매 빛깔 그리움이 (그리움이) 흐르는 저너머에
솜다리가 아름다운 (아름다운) 잦은 바위 길이 있다오
우리 사랑 여울지는 (여울지는) 골짜기에 별이 오르면
밤하늘엔 미리내만 (미리내만) 추억으로 남아있다오
이별이 아쉬워서 눈물을 흘릴 때
산울림도 퍼져간다오. 이별이 있는 곳에
1993년 11월 5일, 월간 산악잡지 '사람과 산' 창간 4주년 행사로 명동 YWCA 강당에서 산노래 발표회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산노래 발표에 출연했던 윤치술 님이 '적막가' 1절만 부르기는 너무 짧은 것 같다며 작사한 내용이 2절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