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등산학교 참가기 구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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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경 0 Comments 1,941 Views 22-06-01 11:40 2조본문
안녕하세요 부산대학교 22학번 구재경입니다. 산악부에 들어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달 가까운 시간이 흘러 종강을 앞두고 있습니다. 등산학교 이전에도 단대산행, 등반, 등반 교육 등 산악부 활동에 참여했었습니다만 연합으로 많은 학교가 모인 것은 처음인지라 교육 이전에 설렘과 기대 그리고 약간의 떨림까지 여러 감정을 느꼈습니다만 막상 와서 참여해보니 이런저런 생각들을 왜 했는지 싶을 정도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2조의 단합과 친밀함은 어떤 조에도 뒤지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첫날 등반교육, 제가 참여하지 않은 두번째날 무명릿지, 독도교육과 나비릿지, 마지막 날의 수료식 모두 새롭고 낯설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되돌아볼만한 추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등산학교의 활동을 거치면서 좀 더 용기있고 활동적인 나로 거듭난 것 같아 뿌듯합니다. 늘 뒤쳐져 같이 올라가주셨던 학감님께도 감사하고(수제자가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응원해주고 도와준 우리 조원들에게도 감사합니다. 특히 나비릿지 때 정말정말정말 힘들었는데 조원들과 현범 보조강사님(...진짜 죄송하고 감사해요...) 학감님이 아니었다면 전 진즉에 낙오자가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같이 밥짓고 잠드는 1박2일도 소중한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다음 등산학교 때는 더 발전한 저와 모두로 만나 민폐도 덜 끼치고 싶고 좀 더 수월한 등산학교 활동을 해보고싶습니다. 다음 등산학교를 기대하며 이만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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