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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학교 21학번 오지은 BFC22 등산학교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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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dms  0 Comments  1,432 Views  22-05-27 19:25  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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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한국해양대학교 21학번 오지은 학생입니다. 벌써 등산학교가 마무리되고, 6월의 한여름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직도 생생한 등산학교의 기운찬 분위기와 처음 암벽화를 신은 감각과 함께, 등반에 대한 열망이 조금도 사그라들지 않는 나날입니다.

  이번 BFC22 등산학교가 산악부 입부하고 첫 활동으로, 등산과 암벽등반에 대해서 모든 것이 새롭고 두려움과 불안감이 컸었습니다. 하지만 그 불안감이 무색하게도, 훌륭하신 부산학생산악연맹 강사님들, 보조 강사님들, 등반에 대한 경험이 있으신 선배 학생 분들 덕분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체력이 많이 약해서 등산대열이나 등반 중에서 뒤쳐질 때마다 이끌어주신 강사님들과 응원해주시는 학생 분들이 있어 참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여 달콤한 성취감을 맛보는 산악인의 자세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암벽 등반이라는 등산에 비해서 훨씬 신선하고 특별한 관점으로 산을 대할 수 있어서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사지가 멀쩡하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음에 신경써주신 강사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런 등산학교를 활동하기 이전에,큰 관심을 가지고 장비와 활동비를 지원해주심에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주신 한국해양대학교 산악부 OB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등산학교에서 배운 기초적인 등반역량을 가지고, 앞으로의 무궁무진한 산악의 세계로 뻗어가는 하나의 자랑스러운 산악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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